서산시, 아워홈에 농산물 납품 본격화
서산시, 아워홈에 농산물 납품 본격화
  • 한노수 기자
  • 승인 2022.12.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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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공단 3개사 직원 2천명 급식용으로 공급
아워홈 물량 확대 검토…市, 판로 확대 성과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확보에 팔을 걷고 나선 서산시의 적극적인 마케팅이 대형식품기업에 농산물을 본격적으로 납품하면서 협약 후속 조치 이행의 성과를 이뤄냈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1월 1일 농산물 납품 업무협약을 맺은 대형식품기업 아워홈에 6일부터 쌀과 전처리 농산물 등 9개 품목, 연 15억원 상당의 농산물 납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납품받은 농산물을 롯데케미칼, LG화학, 씨텍 등 대산공단 직원 2천여명의 급식용으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납품되는 쌀은 대산농협RPC(조합장 김기곤)에서, 전처리 농산물은 농업회사법인 AAC(주)(대표 김길홍)에서 공급하게 되며 월 공급량은 2~4회로 총 1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대형유통업체ㆍ식품기업 등과 연계한 지역 농산물 판로확보 및 납품확대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에 2019년 본죽(본아이에프), 2021년 현대그린푸드에 이어 올해에만 푸디스트(주), 아워홈과 연이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금까지 대형식품기업 4개소에 80억원 상당의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아워홈에서는 향후 전국 계열사 등으로의 물량 확대도 검토하고 있어 전국 14개 물류센터와 7천500개의 고객사를 두고 있는 아워홈에 추가 납품이 성사될 경우 관내 농업에 상당한 시너지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서산시는 농가의 경영안정과 안정적인 지역 농산물 판로확보를 위해 관계 공무원이 대형유통업체식품기업을 방문해 가격 등락 폭이 큰 양파, 마늘, 감자 등의 품목 위주로 납품을 제안할 계획이다.

시와 협약을 맺은 식품기업에 납품하는 관내 업체에는 유통비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생산과잉과 소비 부진 지속으로 많은 농가와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의 안정적인 판매처 확보를 위해 대형식품기업을 발굴하고 협력관계를 견고히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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