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이차전지 산업육성 협의회 발대
충북 이차전지 산업육성 협의회 발대
  • 박근주 기자
  • 승인 2022.11.2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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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주요 안건 논의·기술교류회 등 추진


음성·증평군, 관련 기업 투자 유치 홍보전

 

[충청매일 박근주 기자] 충북도가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팔을 걷고 있는 가운데 지역 기초자치단체들이 관련 기업 유치에 팔을 걷고 있다.

충북도는 29일 청주 그랜드호텔에서 지역 이차전지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충북 이차전지 산업육성 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

산업육성 협의회는 충북 이차전지 산업이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고, 기업·교육기관·연구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앞으로 정기총회·수시회의 운영을 통해 충북 이차전지 산업의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세미나·기술교류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이재영 증평군수, 충북도의회 이의영, 임병운 산업경제위원, LG에너지솔루션 김남호 상무를 비롯한 충북 이차전지 산업육성 협의회 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이두연 SNE리서치 부사장의 글로벌 리튬이온배터리 4대 소재 시장 및 향후 전망, 김판중 BNPip 대표의 이차전지 특허분쟁 현황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이차전지 산업의 전망 및 특허분쟁의 대응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충북도는 이차전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술개발·상용화 전주기 지원 기반 구축 및 산학연 연계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협의회 운영을 통해 지역 내 이차전지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기술개발 지원 기반의 활용성 향상 및 산학연 연계 강화로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조병옥 군수는 “지난 민선 7기의 성과에 이어 앞으로 음성군을 이차전지의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2030 음성시 건설의 기반으로 삼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에 앞서 음성군은 민선 7기부터 5대 신성장산업 육성 전략에 이차전지를 포함시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이차사용 기술 지원센터 구축사업(총사업비 171억원), 마이크로 비히클(MV) 및 응용제품 배터리 안전 신뢰성 평가 기반 구축사업(총사업비 74억원) 공모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코캄, ㈜국전약품 등과 투자유치 협약을 맺는 등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차전지 시험평가 인프라 구축·관련 기업 유치를 통해 제작·생산부터 시험·평가·분석에 이르는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해 음성군을 이차전지의 중심도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도 발대식에서 지역 내 이차전지 현황과 산업단지 입지 여건 등을 홍보하며 기업 유치에 나섰다.

이 군수는 “증평군은 저렴한 산업용지와 용수, 전력 등이 풍부하다”며 “청주권 대학 등의 인력풀과 철도, 공항까지 잘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증평에는 SK아이이 테크놀러지(주)와 ㈜엠티에스 코퍼레이션이 리툼이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분리막(LiBS)을 생산하고 있고, ㈜한국알미늄은 이차전지용 셀 파우치 소재를 국산화해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북이 미래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 산업에 있어 세계를 선도하는 자리에 오기까지 기업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충북이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기관 분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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