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칼럼] 논산 육군사관학교 이전 최적지
[오늘의 칼럼] 논산 육군사관학교 이전 최적지
  • 충청매일
  • 승인 2022.06.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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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건양대학교 군사경찰대학 교수

국가를 지켜나가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강한 군대를 육성하는 일이다. 강한 군대를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군을 이끌어갈 리더가 필요하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사관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군 리더 양성과정을 통하여 우수한 리더를 양성해 나가는데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6·25전쟁 당시 전차 한 대 없던 군대에서 이제는 세계 6대 군사강국으로 부상하였다.

이렇듯 강군으로 거듭나는데 군 리더들의 역할이 대단히 컸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군은 미래 전에서도 승리를 보장 받을 수 있는 군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최고의 군 리더를 양성해 나가는데 더욱 많은 노력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군 리더를 양성해 나가는데 있어 교육기관이 역할을 더 없이 중요하다. 그러기에 안보환경과 군의 요구에 따라서 현재의 교육기관 위치와 기능도 변화를 꾀하여야 한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육군사관학교의 이전이 거론되고 있는 것이다.

사실상 서울은 북한지역으로부터 40여㎞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6·25전쟁 당시 북한의 포병 의 사거리는 11Km 정도에 불과하여 육군사관학교가 서울에 있어도 어느 정도 안전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 북한의 포병을 비롯한 미사일의 사거리를 보았을 때 전시에도 교육기능을 수행해야 할 육군사관학교는 온전할 수 없는 상황이 된지 오래되었다. 분명 북한은 전쟁을 감행하게 된다면 사전에 서울 지역에 위치한 군 주요시설과 교육기관 등을 가장 먼저 타격할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군과 관련한 교육환경이 정말 많이 변했다. 서울에 있던 3군 본부가 계룡지역, 국방교육의 메카라 할 수 있는 국방대학교가 논산지역으로 이전한지도 꽤 오래되었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제2의 수도라고 할 수 있는 세종시가 자리 잡으면서 대전과 세종을 중심으로 국방관련 클러스터 조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논산에는 전국 최초로 국방산단이 지정되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 교육성과를 극대화 하기 위한 제반 여건이 달라진 것이다.

교육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관련 교육 및 연구, 산업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논산지역은 육군사관학교 이전지역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 여기에 향후 공공기관 2차 이전계획에 계룡과 논산지역은 국방관련 기관의 이전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금보다도 더욱 교육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여건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한 지역임을 입증한다.

어느 기관을 이전할 때는 단순히 접근성, 경제성, 지원혜택 등만을 고려하지 않는다. 더욱이 군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은 역사성, 교육 및 연구 환경, 접근성, 생활편리성, 문화관광. 안전, 미래 발전 가능성 등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이 모든 측면을 고려한다 해도 육군사관학교 유치를 위해 경쟁하고 있는 그 어떤 지자체보다 월등하다는 평가이다.

군사교육기관은 국방의 미래 100년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다. 누가보아도 최적의 이전지역이라고 평가 받고 있는 논산지역에 육군사관학교가 하루빨리 이전되기를 간절하게 소망한다. 그것이 북한의 도발을 막아내고 세계 최고의 군사강국으로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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